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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품목 일반매장보다 일반세균 검출 수치 1/2~1/4 수준
축산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을 받은 판매장이 일반 매장에 비해 위생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비자들의 인식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지난해 9월부터 HACCP 지정 판매장과 일반매장 24곳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107개 시료에 대한 미생물학적 위행도를 비교 시험한 결과 HACCP 도입 매장이 보다 위생적으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생상태의 척도로 활용되는 일반세균수 시험결과 일반 매장에 비해 축산물 HACCP 지정 매장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모든 품목에서 약 2~4배 정도로 일반세균 검출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장균에 대한 시험결과 쇠고기의 경우 HACCP 지정 21개 매장 가운데 3개 매장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고 비지정 매장 21개 매장 중 6개 매장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닭고기는 HACCP 지정매장 12개중 9개 매장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고 비지정 매장은 11개중 10개 매장에서 검출됐다. 대표적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은 HACCP 지정 21개 매장 전 식육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지만 일반 매장의 경우 닭고기 1개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또 200명의 성인소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HACCP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약 78%는 제도를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 약 60%는 인증마크를 본 적이 없다고 답해 제도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식육포장처리장과 식육판매장의 돼지고기 대장균 권장기준이 지나치게 높게 설정돼 있어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농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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