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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돌 농축산물 "약발"…문경 거정석 활용
약돌 농축산물 "약발"…문경 거정석 활용 문경 거정석 활용 쌀·한우 등 친환경브랜드로 인기몰이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약돌로 불리는 거정석을 활용한 농·특산물이 친환경 농특산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약돌이 문경을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문경시 가은읍 일대에서 생산되는 약돌은 거정석(페그마사이트)이라는 광물로, 문경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약리성분이 많은 돌로 알려져 민간요법에 이용돼 왔다. 요즘도 물 정화제로 음식점이나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약돌은 농작물 재배나 가축 사육시 병충해 저항력을 키워 약제를 훨씬 적게 쓰도록 해 친환경 농법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약돌을 농·특산물에 처음 이용한 것이 돼지 사육이다. 사료에 약돌을 섞어 키운 약돌돼지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이나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육질도 뛰어난 고품질 돼지고기로 인정을 받으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샤브샤브 요리가 불가능했던 돼지고기지만 약돌돼지고기는 냄새가 나지 않고 육질이부드러워 현재 약돌돼지 샤브샤브 전문점이 인기를 끌 정도다. 문경시와 문경축협은 지난해 약돌한우에 대한 사육프로그램도 개발, 111농가에 보급해 본격적인 약돌한우 사육에 나섰다. 올해는 127농가로 확대해 6천여마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간 약돌쌀도 문경읍 시범단지에서 수확돼 전국 고품질쌀 평가에서 은상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약돌쌀 재배면적은 지난해 130㏊에서 올해는 500㏊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년간 연구를 거친 약돌사과도 문경약돌사과로 상표등록을 마치고 문경시의 명품브랜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올해 112㏊에서 2010년까지 500㏊로 확대될 예정이다. 약돌 분말을 뿌려서 재배한 사과는 일반 사과보다 칼슘이나 식이섬유가 30%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착색이나 서리 피해 등에서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opyrights ⓒ 영남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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