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 당분간 약보합 전망
2월 마지막주(23~27일) 소값은 지난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경매물량이 증가한데다 소비가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보다 14％ 증가한 1,888마리가 경락돼 한우 거세우 1A등급은 494원 하락한 1만7,714원에, 1A등급은 300원 하락한 1만6,239원, 1A등급은 140원 하락한 1만4,807원에 거래됐다.
향후 소값은 산지 사육마릿수의 증가로 출하물량이 꾸준한 가운데 소비를 늘릴 만한 호재가 없어 약보합세가 예상되므로 농가에서는 지나친 관망보다는 적기 출하가 바람직하다.
돼지 - 공급부족 속 상승세
의식주마저 줄이는 경기부진 속에서도 돼지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요즘 산지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출하할만한 돼지가 없다고 하는데 중소규모 농장을 중심으로 여전히 폐사율이 높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환율급등으로 인한 수입량 감소와 원산지표시제 강화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09년 1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1만5,000t으로 지난해 1월 2만4,000여t 대비 36％ 감소했고 비육돈은 28％ 감소한 3,063마리가 경락돼 271원 상승한 4,342원을 기록했다.
김욱〈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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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05 17:02:12 조회:27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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